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급경사지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급경사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6일까지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는 전수 점검을 위해 3개 반, 3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도로와 주택, 공단 등의 급경사지 121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또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급경사지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일일 현장 순찰과 긴급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침하와 변형·변위, 구조물 유실, 붕괴, 배부름, 낙석 발생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에 정비사업을 완료,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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