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충남지사, ㈜젠바디 기부 진단키트 충남교육청에 전달

김지철 충남교육감(중앙)이 김진수 젠바디 대표(왼쪽)와 유창기 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를 기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중앙)이 김진수 젠바디 대표(왼쪽)와 유창기 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를 기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기숙사 생활을 하는 충남지역 학생들이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충남지사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2만명 분량을 확보했다. 이번 진단키트는 ㈜젠바디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부한 것으로, 충남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소하기 전에 기탁받은 진단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류창기 회장과 젠바디 김진수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며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 학교 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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