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융복합사업 일환으로 구기자 등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모집 규모는 20명이며 청양군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희망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20회(80시간)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하루 4시간씩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운곡면 소재 특화가공센터 교육장이다

교육 내용은 가공식품 트렌드, 식품가공의 이해, 식품 법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이해, 식품 개발 절차, 상품화 프로세스, 마케팅 전략 등이며 수업일수의 80% 이상을 채우면 수료증을 교부한다.

방진우 농촌활력팀장은 "안정적인 농특산물 가공분야 창업을 위한 이론교육과 특화가공센터를 통한 분말, 환, 액상, 과립 등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유통판매업 영업신고를 할 수 있는 사무실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에 선정된 자원복합산업화사업 일환으로 기존 업체가 공장을 신축하거나 시설을 확충할 때 매출실적에 따라 5천만원-15억원의 80%를 지원,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지도사업 시스템을 가동, 영농정보 부족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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