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기농쌀 디저트 창업과정./ 홍성군 제공
지난해 유기농쌀 디저트 창업과정./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얼어붙은 고용위기 속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여성일자리 발굴과 고용지원을 위해 올해 약4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통해 구직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취·창업시장의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홍성 유기농쌀 디저트 창업과 그린가드너 전문가 양성 등의 직업교육훈련에 총 27명이 수료했으며 8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공간크리에이터 양성과 온라인마켓 셀러 창업과정을 운영해 지역특성과 시대흐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취업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에 맞는 인력발굴과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여성인력 취업알선, 인턴십 지원, 일촌기업 협약, 기업환경 개선 등 기업과 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양성평등 인식개선, 인사노무관리 등의 교육을 통한 사후관리지원으로 실효성 있는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옥 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 강화로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뿐 아니라 코로나 시기 취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한편 지난 2015년 개소해 올해로 6년차를 맞는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금까지 1천982명의 취업연계를 돕고 3천234건의 구인상담과 3천649명의 구직상담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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