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국가보조금 맞춤형 안내서비스인'보조금24'시범기관에 선정돼 24일부터 보조금24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조금24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민 누구나 각종 공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으로 전국 시행에 앞서 군을 포함해 13개 지자체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주민이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혜택을 알기 위해서는 일일이 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중앙기관 305여종의 주요 공공서비스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서비스가 제공되며 올해 12월부터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정부24 홈페이지 접속 혹은 홍성군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신청하면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보조금24를 통해 주민들이 한곳에서 알기쉽게 정부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되어 정보격차 완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강구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24 서비스 관련한 문의사항은 홍성군청 정책기획팀(☎041-630-12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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