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면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동면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면행복키움지원단(민간단장 정대섭)이 지난 23일 동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2021년 1차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미용봉사는 2014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봉사에는 이발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면행복키움지원단 김종선 위원과 배우자, 이미용자격증을 소지한 화계리 마을 주민 한분이 참여하고 있다.

김종선 위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섭 단장은 "휴무일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해주고 있는 김종선 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면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6일 2021년 1차 간담회를 진행, 올해는 주거환경개선 봉사, 행복돌보미 1:1 맞춤형 결연사업, 행복나눔 이·미용 봉사를 지속 실시하고 신규사업으로는 홀몸어르신 효도잔치, 행복나눔 음악회, 마을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