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행복키움지원단이 24일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쌍용3동행복키움지원단이 24일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쌍용3동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류재광, 임경숙)이 24일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대상자는 뇌병변(지적장애 2급)으로 집안 가득 생활쓰레기가 쌓여있고, 음식물을 제때 버리지 않아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행복키움지원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복,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화장실 청소 등 곳곳에 찌든 때를 닦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경숙 단장은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찾아 돕겠다"고 말했다.

류재광 쌍용3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에 앞장서 함께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가 정돈된 환경에서 삶의 만족도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8일 화재간접피해가구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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