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가 청주한국병원과 손잡고 구성원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가 청주한국병원과 손잡고 구성원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가 청주한국병원과 손잡고 구성원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행복모아와 청주한국병원은 23일 장애인 구성원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준오 청주한국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종태 행복모아 청주사업장 총괄 등이 참석했다.

청주한국병원은 구강건강 관리가 취약한 행복모아 장애인 구성원에게 정기적 구강 교육과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를 제공한다. 향후 행복모아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 청주한국병원은 2020년 12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전문 치과병원인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준오 청주한국병원 기획조정실장은 "구강 교육과 치과 진료를 통해 행복모아 구성원이 더 건강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방진의류 부자재 제조, 세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243명을 고용해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