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가계획 반영, 자립적 성장 견인 사업 발굴 본격화

[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내년도 국가시행 20건 5천449억 원, 자체시행 71건 1천544억 원, 지방이양 16건 401억 원 등 모두 107건 7천39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자립적 성장 견인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략적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경제구조 변화와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로, 보령형 뉴딜사업 등 지속가능한 성장사업 신규반영과 장항선 복선전철, 국도40호(보령~부여) 건설,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등 주요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확보 대상사업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자동차 배터리 산업화 실증센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대천3지구 배수개선 ▷ 도시재생뉴딜·어촌뉴딜 ▷ 보령 반다비 체육관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 국도77호 우회도로 ▷국도21호 2공구 등 주요 SOC사업이 2021년 상반기 중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부예산 확보는 진정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보령형 뉴딜사업, 생활밀착형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순도 높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의 지속 발굴과 사업별 전략적 추진을 전개해 보령이 서해안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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