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0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결과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전국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 77개 시 지역 중 '2020년 하반기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

25일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서산시는 고용률 67.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직전 지표인 2020년 상반기 기록한 66.5%보다 0.7%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10월 기준, 전국 시·군지역의 고용률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동시 하락했다.

그 가운데서 서산시의 고용률 상승은 주목해 볼 만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체 고용률 견인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일자리사업과 취업지원 외에 추가 일자리를 발굴·지원할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3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및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고용불안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장 32곳에 8억 4천만원을 들여 청년 50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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