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규모 5천639억원…지난해보다 388억원 증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021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26일 공개했다.

진천군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는 5천6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8억 원이 늘었으며, 보조금, 지방교부세, 지방세 순으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천69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98억원, 기타 특별회계 151억원, 기금 194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4천696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 1천12억원(21.56%), 세외수입 181억원(3.86%), 지방교부세 1천303억원(27.74%), 조정교부금 등 212억원(4.52%), 보조금 1천857억원(39.54%), 지방채 50억원(1.06%)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81억원(1.72%)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 1천250억원(26.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747억원(15.90%), 기타 672억원(14.32%), 환경보호 553억원(11.77%), 국토 및 지역개발 374억원(7.95%)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회계세입 중에서 자체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5.42%로 유사 지자체 평균인 17.86%보다 7.56% 높았다.

또한 일반회계세입 중에서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7.67%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55.22%에 비해 2.45% 높아 유사 지자체에 비해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하여 주민에게 알려 주민의 접근성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이번 공시는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및 재정운용성과 4개분야 21개 세부항목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내 정보공개>재정현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진천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