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검역소 “붉은개미는 아닌 것으로 확인”

부산신항에서 진천으로 운반된 트레일러서 나온 개미. /김명년
부산신항에서 진천으로 운반된 트레일러서 나온 개미.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부산신항에서 충북 진천군으로 운송된 트레일러에서 정체불명의 개미 수백만 마리 발견돼 검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청주검역소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50분께 진천군의 한 치즈공장으로 운송된 트레일러에서 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검역당국은 개미시료를 채취하고, 트레일러 주변을 통제했다. 치즈 원산지는 뉴질랜드로 알려졌다.

검역당국 관계자는 "1차 유관검사 결과 붉은개미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역기준 상 유해한 종으로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항에서 진천으로 운반된 트레일러 모습. /김명년
부산신항에서 진천으로 운반된 트레일러 모습. /김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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