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새학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에 위축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문학교실은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사전 신청한 50명에 한해 27일 문학교실 꾸러미를 나눠주고, 꾸러미를 받은 신청자들은 옥천군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게 된다.

각자 만든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문학교실은 학습준비물인 육각필통(한지공예) 만들기로 새 학기를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의미가 되고 있다.

이번 문학교실에 참여하게 된 학부모는 "겨울방학 동안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답답해했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옥천군의 세심한 준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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