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팀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제공
패트롤 팀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소규모 건설현장 전담관리 패트롤 팀'을 본격 운영한다.

'소규모 건설현장 전담관리 패트롤 팀'은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3명을 전담인원으로 배치해 건설현장 밀집지역인 천안시(성성지구), 아산시(탕정지구, 월천지구), 당진시(수청지구), 예산군(내포신도시) 및 1억미만 소규모 현장에 대해 집중 패트롤을 실시한다. 또 드론패트롤을 병행해 사각지대에 대한 효율적 점검과 비대면 점검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축사 및 공장 지붕공사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시 추락위험 방지조치, 끼임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의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미개선시 감독으로 연계해 위반사항이 확인 될 경우 엄중한 행·사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추락, 끼임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년 사망사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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