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묵화회가 제16회 쌀한가마니전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홍종철 사무국장, 민병구 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숙 청주시 복지국장.
채묵화회가 제16회 쌀한가마니전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홍종철 사무국장, 민병구 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숙 청주시 복지국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화 미술단체 채묵화회(회장 민병구)가 지난달 26일 시청 직지실에서 제16회 '쌀한가마니전'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채묵화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개최한 전시회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민병구 채묵화회 회장은 "예술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생활이 힘들어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묵화회는 16년째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쌀한가마니전'은 지역 작가들이 기부한 작품을 착한 가격(1점 당 30~40만 원)에 판매하는 자선소품전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키워드

#채묵화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