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교육이 취소됐음에도 도민 7천여 명에게 맞춤형 경제 교육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교육이 취소됐음에도 도민 7천여 명에게 맞춤형 경제 교육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와 충남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교육이 취소됐음에도 도민 7천여 명에게 맞춤형 경제 교육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도와 센터는 시군과 도교육청, 소비자연맹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경제 교육 수요를 수시로 발굴·파악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교생 91회(2천53명) ▷취약 아동·청년 300회(4천406명) ▷일반 성인 38회(804명) 등 총 429회(7천263명)의 경제 교육을 운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령층 교육 등 대면 교육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 추진한 결과다.

도와 센터는 경제, 소득, 직업 등 총 8편의 영상물을 제작해 전체 교육 인원의 약 30%에 달하는 2천14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추진했다.

송무경 도 경제정책과장은 "비대면 교육을 위한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교육 기회를 잃을 뻔했던 도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을 살피면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에 맞춘 양질의 경제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충남경제교육센터는 도내 학생 및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경제 인식 제고와 보이스피싱 예방 등 경제 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292회 2만 7천102명에게 맞춤식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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