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3.1독립만세운동 영상
이원 3.1독립만세운동 영상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3.1절을 맞아 옥천의 대표적인 항일 역사인 '이원면민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군은 코로나19로 대규모 거리행사를 진행하기 어렵자 이원 면민 독립만세 운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진행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제작, 1일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영상에는 이원면 출신 3·1운동 유공자 12명의 뜻을 기리고 이원 장터, 이원 역사 등 역사 유적 현장을 기록했다.

특히, 독립유공자 허상회의 손자인 허종범(서울 거주)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이 함께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원 3.1 독립만세운동'검색하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원면의 자랑스러운 독립역사를 알리고, '이원면민 만세운동 재현행사'의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면에는 충혼탑, 기미8사 기념비, 기미 3.1운동 기념비 등 3.1운동의 역사적 공간이 형성돼 있어 3.1운동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옥천군에는 51명의 독립유공자 추서자가 있으며, 그 중 이원면에 2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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