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0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2020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옥천군을 비롯한 1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정책형성, 정책성과, 정책집행의 3개 영역과 정책기획·의견수렴의 충실성, 자체예산 확보노력, 유관기관 정책과의 연계성 등 11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군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을 정책목표로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청소년 보호 및 안심환경 조성의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기획·추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옥천군상담복지센터를 활성화하는 정책운영으로 위기(가능)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초·중·고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행복교육지구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확충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옥천군 꿈드림)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서비스,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차단 시설 및 점검·감시활동 증대, 유해환경 대응 상담사업 운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옥천군은 지난 2018년 청소년 참여·활동 영역을 평가한 청소년정책 평가(3개 영역별 격년실시)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손성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옥천의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을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여건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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