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식물검역법상 법적 금지인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과수화상병 특별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또 증평군은 직접 방문해 약제 공급과 동계예찰을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유의사항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공급되는 약제는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돼 동계방제용, 개화 후 방제용 2종, 수확 후 방제용으로 총 4회 방제해야 한다.

특히 2020년 3회 방제에서 올해는 수확 후 방제를 추가 공급했으며,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적기에 살포하고 약제방제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한다.

농가 스스로 자가예찰, 작업관리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과원에 방문하는 기록 또한 철저히 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방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을 때에는 손실보상금이 경감될 수 있어 농가의 철저한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오은경 소장은 "증평군의 인접지역에 화상병이 발생해 더욱 철저한 사전방제와 농가교육을 실시해야하는 시기"라며 "적극적인 예찰 및 홍보로 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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