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풍세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위기가구, 돌봄필요대상 등 소외계층과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건강보험료·금융연체·국민연금체납 정보가 있는 대상자를 선별해 소득, 재산, 복지욕구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은 숨어있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실직·폐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내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안태준 단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병창 풍세면장은 "새로 발굴된 취약계층과 기존 복지대상자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주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풍세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풍세면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월 2021년 제 1차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마을 행복 소통함 설치, 1단원 1홀몸노인 결연 효도사업, 풍세면 마을복지사업 추진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