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이 3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1인 취약가구(홀몸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위드유(with U) 반려식물 전달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키움지원단이 녹색식물을 직접 식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활동이 제한돼 우울감 및 고립감 등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미화 단장은 "녹색식물 보급 후 식물의 성장과정 공유 및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업 종료 후에 우수참여자에게는 포상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최근 우리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불당동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달 18일 2021년 1분기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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