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수사부서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금융범죄예방관' 6명을 선발, 일선 경찰서에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자립적 대처에 한계가 있는 취약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상담 및 예방방법 안내, 최근 유행하는 신종범죄 안내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다.

김철문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 사건은 검거와 더불어 예방적 치안활동이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범죄예방관은 지난 2019년 5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장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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