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청주시가 올해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와 전국규모의 전문체육 대회를 유치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청주에서 전국규모와 국제 규모 체육행사가 줄줄이 개최된다.

국제대회인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에 열릴 예정이다.

전국규모의 대회는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모두 13개 대회를 유치했다.

청주연고구단과 함께하는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8월)'와 '2021직지컵핸드볼 대회(7월)'를 유치해 청주KB 여자농구과 SK호크스 핸드볼을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2의 임동현을 꿈꾸는 양궁 꿈나무들의 무대인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와 '전국남여초등학교 대회'가 4월과 8월에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7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13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와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8월 '2021 청주직지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각각 열린다.

10월에는 '제11회 직지배 전국 스쿼시 페스티벌'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전국종합무술아마추어대회'가 개최된다.

청주시는 13개 대회에 1만2천8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영호 시 체육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회를 유치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대회는 축소되거나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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