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과 우리은행은 2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충청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신보는 약 250여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신용도 및 보증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해 신용보증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 및 금리인하를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하여 우대 지원한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우리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포용적 보증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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