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청주지부는 2일 청주시 흥덕구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신입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교복'을 후원했다.
LG전자 노동조합 청주지부는 2일 청주시 흥덕구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신입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교복'을 후원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G전자 노동조합 청주지부(지부장 이종태)는 2일 청주시 흥덕구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신입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교복'을 후원했다.

이 교복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300만원)으로 구입한 물품이다.

LG전자 노동조합 청주지부는 매년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적극 실천중이다.

저소득층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교복쿠폰 후원 외에도 저소득가구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명절선물 전달, 저소득 연탄사용가구 연탄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태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입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학기를 맞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후원해 주시는 마음에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며 "도움을 받은 학생에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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