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7일까지 시범운영 후 본격 운영 돌입 계획

[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시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정부24'에 접속해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에너지바우처·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4월 이후 전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서비스는 지난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령시를 포함한 13개 지자체에서 오는 4월 27일까지 시범운영한다.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안내도 실시하여 '보조금24'와 동일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받을 수 있다.

방대길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각 정부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처별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서비스로 쉽고 편리하게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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