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3월 15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사업규모는 승용차 150대, 화물차 99대로 총 249대다. 승용차는 국비보조금에 따라 지방비도 차등 지원되며 최대 1500만원 보조받을 수 있다.

화물차는 1톤 소형을 기준으로 2500만원 지원된다. 승용과 화물 모두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되며, 하반기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총 물량의 10%는 장애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택시,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또한 승용 물량 중 40%는 법인·기관에 배정하며, 화물 물량 중 10%는 중소기업 생산물량에 우선 배정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연속하여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관내에 위치한 법인, 기업 및 공공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지방세, 세외수입 등 체납이 있거나 이중신청, 관외전출 등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전기승용차는 3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구매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제조?수입사(대리점 등)는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 콜센터(1422-42) 및 기후변화대책과(041-530-6255) 또는 전기자동차 제조?수입사별 대리점 및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부의 2019년 2월 기준 친환경차보급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보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에 약 25만대를 보급해 산업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4.4%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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