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부시장, 3일 국토교통부 방문… 필요성 등 설명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충청권 광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임 부시장은 이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핵심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주도심 통과 반영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원미라 광역교통팀장은 "현재 충북선 철도는 청주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민의 철도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구축돼야 철도이용에 청주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초청 주요 기초단체장 화상간담회에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당초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져 4월쯤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늦어도 6월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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