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인화등 다양한 강좌 예정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은 올해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초등학력 인정 2단계 ▷한글교실 으뜸반 ▷한글교실 버금반 강좌를 개강,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거리두기 좌석 배치, 투명칸막이 설치, 수업 전후 소독 및 세정제 청소, 마스크 착용, 환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전제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개강 첫날 어르신들의 눈빛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부여도서관은 이 밖에도 세대공감 어르신 프로그램으로 기초영어, 인지 놀이, 문인화 등의 강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해란, 문자해독 능력을 보유한 상태를 의미한다. 현대에는 문해의 개념이 단순한 문자의 해독 능력이나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의 보유수준을 넘어서 일상적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기본생활 기능이나 사회적 의식의 수준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됐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신생국들의 문맹퇴치운동을 시도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일상생활에 관한 짧고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며 읽고 쓸 수 있는 자를 문해자라 하고, 1962년에는 문해자를 "집단이나 지역사회 안에서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자이며, 2~3년간 초등학교 교육을 받은 수준에 해당하는 읽기·쓰기·셈하기의 기술을 가진 자"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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