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미정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장./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 제공
사진은 왼쪽부터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미정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장./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지난 3일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센터장 이미정)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맺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피해아동의 복지 증진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게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연계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대피해아동이 더욱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력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0년 1월에 개관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아산시와 협력해 아동학대 조사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부권 아동학대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