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회장에 안종근 회장 재선임·임원 인준서 전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신임회장 안종근)가 4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농촌지도자회 임원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서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안종근 회장은 농업분야의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간 경험과 바탕으로 회원들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이혁재 소장을 비롯한 44개 품목별 농촌지도자 회장은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안종근 회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천안시 양봉농촌지도자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9대 천안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영농기술 전파, 경쟁력 갖춘 농업인 육성 등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아 재신임됐다.

또한, 천안시연합회를 이끌 임원으로는 ▷송용수(서북구 성환읍)·안치상(동남구 병천면) 부회장 ▷김학근(동남구 수신면)·이준목(동남구 목천읍) 감사 ▷윤재후(서북구 성거읍) 사무국장이 인준서를 받고 3년 임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금년에는 '제74회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충청남도와 우리 천안시가 천안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천안시 농촌지도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혁재 천안시농업기술센터장은 "무한경쟁시대에 개방화로 인해 농업전반에 걸쳐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을 갖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에서 계획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더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는 지난해 생활개선 천안시 연합회와 함께 천안사랑장학재단에 2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인재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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