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동남구보건소(소장 최민숙)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체중 만들기를 위한 '웰니스 다이어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운영하며, 네이버 밴드를 통한 운동 영상교육과 월 2회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소규모 운동 수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개인 식사일지를 작성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영양 상담을 제공하고 충청남도 체육회 모바일 걷기 앱 '걷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량을 확인해 스스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만 19세부터 50세까지 인바디 사전검사에서 체지방율 30% 이상자가 해당되며, 선착순 30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남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1-521-5072)로 전화문의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민숙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이번 비만관리프로그램으로 체중관리를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동남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2020년 하반기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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