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근로자를 위한 필수정보·부당대우 시 대처 방법 등 제공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노동 인권 교육‘아하!이건몰랐네?’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노동 인권 교육‘아하!이건몰랐네?’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김한울)가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노동인권 교육'아하! 이건 몰랐네?'를 상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노동인권 교육은 2020년도 청소년 정책제안인'청소년 근로자 교육과 부당대우 청소년 근로자 지원'에 대한 의견수렴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로 맞추어 만 15세 이상 청소년이 사업장에서 근로할 경우 알아야 하는 근로의 시작 전·중·후 필수정보와 부당대우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표준 근로 계약서의 정확한 작성 방법 ▷최저임금과 임금 지급의 원칙 ▷절차에 따른 퇴사방법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대처 방법 등 청소년 근로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핵심적인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 청소년 노동과 인권에 관련된 정부 기관을 소개함으로써 정책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의 인권이 강조되고 있는 민주주의 시대에 교육을 통한 자신의 일한 가치를 보장받고 존중받는 민주시민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이 어디서든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며 자유를 누리며 권리를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기억하라1919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삼일절을 기념하는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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