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백석현)는 4일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증평군지부 직원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후 1시쯤 농협 증평군지부에서 50대 초반 여성이 현금 900만원 인출을 요구하며 안절부절 하는 등 불안모습을 보여 보이스피싱 관련된 것으로 의심, "잠깐 기다리라"고 안심시킨 후 증평지구대에 신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했다.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은행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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