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무기록 등 심층·현장 역학조사 진행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2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예진 시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3일 오전 미열이 발생했고, 이후 같은 날 오후 기저질환이 발병, 응급처치 및 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특이상황이 없는 상태에서 3월 4일 5시30분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는 심층 및 현장 역학조사에 나섰다. 의무기록, 백신관리실태, 접종 준수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대전시 민·관신속대응팀 평가회의를 개최해 1차 평가 후 결과를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및 전문위원회에 송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철모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 추진단장(행정부시장)은 "신속한 이상반응 역학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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