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에 강병삼(54) 전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과학기술부 원천기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 지식재산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 안정적인 조직관리, 소통능력 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특구재단 혁신을 이끌 적임자 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등 규정에 따라 특구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추천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산·학·연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 준정부기관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광주·대구· 부산·전북 5개 특구, 청주 등 6개 강소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지정·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