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관내 아동그룹홈에 전자레인지(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관내 아동그룹홈에 전자레인지(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만동)는 4일 관내 아동그룹홈에 전자레인지(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달 26일 가경동에 거주하는 김민식 가족의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이다. 이들은 1년간 생활비를 아끼고 물건을 절약해 기부금을 모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그룹홈 시설장은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전달한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때마침 고장나 필요했던 전자레인지를 후원받아 아동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만동 가경동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경동에 전달한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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