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5일 괴산군 보건소를 방문,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과 이상반응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먼저 이 군수는 백신접종 현장을 지켜본 후 백신접종 대상자가 이상 징후는 없는지 함께 살폈다. 또한 방역의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백신접종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백신 보관과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은 요양병원·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괴산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282명으로 1분기 접종동의자 570명의 49.8%에 이르고 있다.

군은 5일 67명을 추가 접종한 뒤 7일부터는 남은 요양병원·시설 53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소방서, 보건소) 168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1분기 백신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는 65세 이상 군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분기부터는 19세에서 64세 성인 등 백신 수급에 맞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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