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에서 5일과 6일 코로나19 확진자(280, 281번) 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28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6일 오전 7시 3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281번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음성 271, 274번의 접촉자로 5일부터 두통, 인후통, 발열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280번) 1명이 발생했다.

이번 280번 확진자는 5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5일 오후 7시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280번 확진자는 구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부터 발열, 근육통, 인후통, 미각·후각 손실 등의 증상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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