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좌구산과 장뜰시장 일원에서 오전, 오후 1회씩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진행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소규모, 근거리 중심의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선보였다.

증평군은 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좌구산과 장뜰시장 일원에서 오전, 오후 1회씩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이 소요되는 도보여행 1개 코스를 진행한다.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인 미만 인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1회 10명 내외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다.

올해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증평군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도우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증평을 색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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