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웃들과 함께 직접 방송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신규 사업자를 신청받는다. 12년 만이다.

신청자격은 비영리 법인으로 지자체, 종교단체, 정당, 영리목적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방통위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방송주파수 혼간섭 분석 등 기술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사업자에 대해 방송시설 설립과 전파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소출력(10W 이하) FM라디오방송으로, 2005년 최초 시범방송 이후 현재 충남 공주, 서울 관악 등 전국 7개 방송사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