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비대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확정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 등 4개 시·도가 공동관광마케팅을 토한 소규모·비대면 관광객 유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와 4개·시도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대전충남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1년도 충청권 공동사업 사업계획(안) 확정 및 사업계획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지역 관광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2004년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4개 시도가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도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충북도는 소규모·비대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충청권 연계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도별 대표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해 대세충청 스탬프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공동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안전여행, 친환경 여행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지 여행객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 및 홍보동영상 제작·송출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 이후 관광회복기 대비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함께하는 기간에도 4개 시도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