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괴산 메가폴리스 일반산단 조성 등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전시관 건립 등 충북 4개 대규모 사업이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1차)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한 사업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 '청주 전시관 건립 및 주거상업용지 조성사업(2단계 심사)'을 비롯해 제천시의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재심사)'과 괴산군의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은 호암동 종합운동장 내 34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천500㎡ 규모로 무예 전용경기장, 훈련실, 관중석 등을 갖춘 지상 2층 무예전용경기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청주 전시관은 바이오·화장품산업 기업전시관 및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천88억원을 들여 오송읍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1차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제천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282억원을 들여 오·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증액에 따라 이번 재심사가 이뤄졌다.

괴산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사리면 일원에 177만5천937㎡ 규모로 총사업비 3천856억원이 들여가는 사업이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4개 대형 사업의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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