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완성도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위원들은 기본계획 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더하게 된다.

군은 이정수 충남대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자문위원으로 위촉, 선비충의문화관의 역사성과 현재적 의미부여 등 사업방향을 위임했다.

이경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선비충의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유교문화자원 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목면 송암리 소재 모덕사(충청남도 문화재자료 152호) 일원에 115억원을 투입한다"며 "오는 2024년 완료 예정으로 교육관, 기념관, 숙박체험시설, 서화숲정원, 면암의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비충의문화관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투쟁 역사, 독립정신을 알리고 유교문화가 가진 인문학적, 교육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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