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파에도 진천군, 4년 연속 고용률 '충북 1위'
코로나 한파에도 진천군, 4년 연속 고용률 '충북 1위'
  • 송창희 기자
  • 승인 2021.03.0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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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비수도권 3년 간 취업자수 증가율 '최고'
진천군의 지난해 고용율이 코로나19발 고용충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K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제공
진천군의 지난해 고용율이 코로나19발 고용충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K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4년 연속 충북 도내 고용률 1위,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중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진천군은 69.4%의 고용률을 달성하며, 4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고용조사 결과, 진천군의 고용지표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상반기 고용지표 대비 상당히 개선되고, 진천군의 고용환경 기반이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임을 보여줬다.

진천군은 15세이상 인구, 즉 생산가능 인구가 지난해 상반기 7만5천명보다 900명이 늘어난 7만5천900명이며 취업자수 또한 직전 반기보다 1천800명이 늘어 5만2천600명을 기록, 최근 3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1천800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명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70.2%보다 1.6%p 증가한 71.8%이며,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시·군중 2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중 가정주부, 학생, 고령자를 제외한 실제 일을 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인구로 진천군은 해당 인구가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코로나19발 고용충격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고용지표에서 도내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회 발표된 고용지표에서도 각종 지표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했다.

진천군은 제조업 산업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해 당초 코로나19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우려했지만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과 같은 우량기업이 다수 입지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각종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외지에서 관내로 통근하는 근로자 수는 2만700명에서 2천500명 증가한 2만3천200명, 관내에서 외지로 통근하는 근로자 수는 2천500명이 증가한 1만1천100명으로 실제 직주일치 취업자수는 지난반기 보다 700명이 감소한 4만1천500명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이러한 직주불일치 현상이 주택, 교육환경, 정주여건 등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전략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진천군은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인기있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고 있다.

실제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시마다 외지 거주 통근근로자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1천770여세대(센텀클래스, 성석행복주택)의 주택을 공급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직주 불일치 현상이 일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통해 외지 통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1인가구 100만원, 2인이상 가구 220만원)도 지원하며 지역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1월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색, 직주 불일치에 따른 관내 근로자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용률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고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곳까지 살피며 내실있는 일자리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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