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노동부담 경감 및 농업 생산성 증대

보은군에서 농작업 편이장비를 받은 여성농업인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에서 농작업 편이장비를 받은 여성농업인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사륜 손수례 운반차) 55대를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농부증이란 다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부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어깨 결림, 요통, 근 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의 일종으로 여겨지며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촌여성들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오랜 시간 계속되는 농작업과 불편한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 등으로 발생하는 농부증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홍은표 소장은 "앞으로 효율적인 농작업 기반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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