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동과 지역봉사단체 따뜻한 손길이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백석동과 지역봉사단체 따뜻한 손길이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백석동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6일 지역봉사단체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장애인 1인가구로 신체적 장애와 우울증으로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각종 폐기물, 노후 생활용품 등으로 악취, 곰팡이 등 생활에 불편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이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 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한 것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제공뿐만 아니라 내부청소 및 수리지원 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향후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울증 치료연계 및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엄양용 백석동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함께해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동은 지난달 9일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떡국을 홀몸노인 가구에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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