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6일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오늘의 행복 도시락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원성1동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6일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오늘의 행복 도시락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원성1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이 지난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유량동 '찬찬찬'반찬나눔센터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하는 '오늘의 행복 도시락 나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 10월부터 오룡 웰빙파크에서 진행해오던 무료급식행사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돼 이를 이용하던 취약계층의 식사해결 방법이 사라진 것을 우려해 마련됐으며, 취약계층에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도울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원영수 단장은 "정성이 담긴 한 끼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항상 마을의 행복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나서는 행복키움지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키움지원단 덕분에 올해도 따뜻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원성1동은 지난달 14일 방위협의회가 명절맞이 선물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웃사랑의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