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가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장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헌혈 참여자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헌혈에 동참한 참여자에게 지급하기 위한 1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500장을 충북혈액원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헌혈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진천군 관내 헌혈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 지급된다.

진천군보건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까지 겹쳐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협약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또한 원활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중이다.

김민기 진천군보건소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진천군민의 헌혈 참여 기회 확대를 비롯해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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