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통계청 발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

조병옥 음성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통계청에서 지난 2월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서 청년 고용률(15~29세) 분야에 도내 1위, 전국 6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과 지역여건 속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얻은 값진 결과다.

음성군의 OECD 기준(15~64세) 고용률은 73.3%로 도내 2위, 경제활동 참가율은 68.5%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은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등 질 좋은 일자리 공급으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6위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을 위해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에너지 공공기관과 우량기업을 대거 유치해 신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는 2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투자 유치로 5천3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물류 우량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물류산업 거점도약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이·전직자, 저소득층 등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위한 재정일자리 1만2천754명에 523억8천500원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감염지속과 여름철 수해, 겨울철 AI 발생 등 자연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이었다"며 "공공시설·공동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용 위기를 기회로 만든 만큼,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강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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